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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막염에 대해서........
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-02-11 조회수 5853
수막염이란.....

▶ 정의

수막의 최내층인 연막에 급성염증의 증세를 일으키는 병을 말한다.이 병은 뇌를 덮고 있는 막이 바이러스나 세균에 침범당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서 뇌막염이라고도 한다.

▶ 증상

[신생아와 1∼2개월쯤 되는 영아]--열이 대단치 않기 때문에 증상을 발견하기는 어렵다. 그러나 이 연령의 아기가 젖을 마다하거나 보채며, 기저귀를 갈아 줄 때마다 싫어하며 별안간 큰 소리로 우는 것이 이 병의 증상이다. 열은 보아서는 감기 기운인가 싶지만 그렇지 않다. 물론 소아경련이나 구토, 높은 열도 나타나지만 그것은 이미 증상이 상당히 심해졌을 때에 나타난다.

[영아기 이후의 아기]--높은 열(39∼40℃), 두통, 구토, 경기 등 뚜렷한 수막염의 증상과 함께 발병한다. 그래서 비교적 빨리 진단을 내릴 수 있다.

만일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발열, 두통, 구토 등의 증상 외에도 의식장해, 경련, 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켜 대개는 사망한다.

[균성 수막염]--화농성이나 결핵성과는 달리 병후에 지능 장해나 수족의 마비를 일으키는 일은 거의 없는 가벼운 수막염이라는 것이 특징이다.

▶ 원인

[화농성 수막염]--영아기에 많은 병으로 화농균(인플루엔자균, 수막염균, 폐렴균, 대장균 등)이 수막에 침입하여 생긴다. 신생아기에는 대장균으로 생기는 것이 많고, 신생아기 이후에는 그 밖의 화농균이 원인으로 생긴다.

[결핵성 수막염]--이 병에 걸린 아이는 대부분이 가족 중에 결핵 환자가 있는 경우가 많고, BCG접종을 받은 아이에게서는 아주 드물다. 폐결핵, 폐문임파선결핵의 병소에서 결핵균이 혈류를 통하여 수막에 이르러 발병한다.

[무균성 수막염]--각종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. 유행성이하선염이나 여름 감기 끝에 별안간 발병하기도 한다.

▶ 치료

[약물 요법]--병원체의 종류를 조사하여 세균성인 것은 병원균에 감수성이 높은 항생제를 쓰며, 결핵균에 의한 경우는 항결핵제를 사용한다.

[대증 요법]--바이러스성인 것은 원인적으로 듣는 약제가 없으므로 대증요법을 쓰는데 일반적으로 경증이고 예후도 좋다.

[안정]--반드시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다. 임상증상(두통, 구토, 경련 등)이 없어진 다음에도 척추액이 깨끗해질 때까지 안정을 해야 한다. 이 병은 아무리 조기치료에 착수했다 하더라도 완치될 때까지는 2∼3개월이 걸린다.

[무균성 수막염]--척추액을 빼내어 뇌압을 내려 주면 두통은 가라앉는다. 이것이 유일한 적극적 치료 방법이고 항생물질은 효과가 없다. 안정을 하면서 해열제나 진정제 등으로 대증요법을 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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